긍정적인 부분 가장 보여줄 주제로
책임감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 중요
어려움 극복과 성장 극복한 현재모습을
대입지원서에는 에세이가 포함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. 사립대학교 공통지원서인 커먼 어플리케이션(커먼앱: Common Application)에서는 7개의 다른 에세이 주제가 제시되어 있고, UC지원서 에세이에서는 8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. 커먼앱은 7개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쓰면 되고, UC 지원서에서는 8개 중 4개를 골라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.
과연 그 많은 주제중에서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다. 자신을 가장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고르는 것이 물론 가장 좋을 것이다. 그리고 이러한 해답에 힘을 실어주는 교육칼럼이 등장해 그 내용을 이 자리를 빌어 소개하고자 한다.
‘캐릭터 조합연구회’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 대표인 로버트 마사는 한 교육저널에 발표한 칼럼을 통해 전국 유수대학들이 입학심사시 지원생들의 캐릭터에 대한 점수를 적용하고 있는 움직임이라고 주장했다. 이때 캐릭터라는 의미는 학생의 타고난 성격과는 다른 뜻을 담고 있다.
‘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’ ‘여러 학생들과 잘 어울리는 학생인가’ ‘여러사람이 반대를 표하더라도 자신이 신념을 믿고 뜻을 굽히지 않을 수 있는 학생인가’ ‘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가’ ‘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적응성을 가지고 있는가’ 등이 대표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.
‘캐릭터 조합연구회’는 불과 3년 전인 2016년 오하이오 컬럼버스에서 열린 첫 미팅에서 ‘캐릭터의 다양성을 갖춘 대학캠퍼스가 건강하다’는 대 전제에 뜻을 같이하는 대학입학사정관, 사립고등학교 카운슬러 등 60여명이 모여 단체의 시작을 알렸으며 2019년 현재 이 모임에 가입 멤버들은 ‘버크넬 대학, 시카고 대학, 콜게이트 대학, 코넬 대학, 덴버 주립대, 조지아 텍, MIT, 노터데임, 오레건주립대, 로체스터, 스와스모어, 하버드, 유펜 등 유수대학 관계자들 및 ACT 까지 합세한 것으로 알려졌다.
그렇다면 지원생의 캐릭터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현재 미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홀리스틱 리뷰 (전체적 심사), 즉 학생의 교내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가정환경, 출신학교, 과외활동, 교사의 추천서, 본인이 쓴 에세이 감안해 합격과 불합격이 정해지는 현 제도가 매우 적합하다는데도 이 기관 멤버들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한다. 그러나 보다 정확한 심사과정을 위해 캐릭터를 찾아내는 루브릭을 만들어낸다거나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심사과정을 훈련시키는 등의 향후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칼럼 의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.
12학년 학생들은 현재 UC지원서 작성에 한창이다. 11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미 많은 학생들이 지원서는 완성해두고 에세이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때다. 그러나 아직 8개 주제 중 어떤 것을 고를 지 고심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학생의 긍정적인 부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일단 찾으라는 것이다. 단체의 회장이나 파운더, 리더십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는 책임감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. 정말 어려운 일을 겪었다면 그러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는 지와 그러한 일을 통해 얼마만큼 성장했는 지의 현재 모습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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